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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이민호, UN 다큐 통해 생애 첫 나레이션 도전 "감격"


[OSEN=이지영 기자] 2011년 SBS 드라마 '시티헌터'의 섹시한 도시영웅으로 안방 복귀를 알린 이민호가 국제평화기구 UN과 함께 재해의 아픔과 사랑을 나누자는 다큐멘터리의 나레이션을 맡았다.

자연재해로 고통받는 아이티와 칠레 지진 참사의 현 주소를 담은 이번 다큐멘터리는 오는 11월 11일 국제 평화기구 UN과 함께 일본 동경에서 '우정'이라는 테마로 열리는 이민호 자선 단독 이벤트 'Love &Peace'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이민호는 이 요청에 "부족하지만 열심히 하겠다"라는 대답으로 흔쾌히 수락했다.

이민호 소속사는 "이번 나래이션은 이벤트의 좋을 취지를 더하기 위해 참여를 하게 되었으며 녹음은 마친 상태이다"며 "이번 다큐멘터리는 이벤트와 일본의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이민호는 "좋은 일이고 좋은 기회가 되어 참여하게 되었다.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며, 짧은 녹음이었지만 목소리를 통해 좋은 뜻을 전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감격스럽다. 아이티, 칠에 이후에도 최근에 인도네시아 지진과 관련한 소식을 뉴스를 통해 전해 들었다. 더 이상의 피해는 없길 바라며 하루빨리 복구 되기를 바란다"는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런 이민호의 행보에 그를 따르는 팬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소셜미디어를 통해 한국뿐만이 아닌 전 세계를 통한 팬들의 나눔 문화가 뜨겁게 달궈지고 있는 것.

이민호의 한국 팬 커뮤니티는 이민호가 홍보 대사로 있는 유니세프에 아이티 구호등에 수시로 기부를 진행하고 있다. 최근에는 유니세프가 주최한 'G20 아시아송 페스티발'에 3일동안 모금한 622만원을 기부했으며 문자 메시지를 통한 기부 또한 꾸준하다.



이민호의 남미 팬클럽은 크리스마스를 맞아 미국의 유니세프에 기부를 목적으로 트위터로 모금을 진행하고 있으며, 또한 트위터를 사용하는 팬들은 27일부터 '엄청난 자연재해에 고통받는 인도네시아를 위해 기도해 주세요'라는 문구로 전 세계의 팬들과 아픔을 공유하고 있다.

팬들은 '좋은 일에 동참하게 되어 기쁘다' '좋자고 하는 일 아닌가! 돈을 내는 것만이 기부는 아니라고 생각한다. 좋은 일에 선도하는 연예인을 보며 내가 할 수 있는 만큼을 함께 나눈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다' '어려운 일이고 부담되는 일이라고 생각 했는데 천원으로도 도움이 된 다는 사실이 큰 기쁨을 느낀다'는 반응이다.

이민호의 이번 나레이션은 11월 11일 국제 동경포럼홀에서 열리는 UN과 함께하는 자선 이벤트 'love&peace'와 M-net Japan을 통해 처음으로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