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냥 거긴 좋은 아침
여긴 무지 피곤한 저녁
        
예전에 한말이 생각나서 의무감에 냅다 공항갔다 와씀
미노가 해외팬들이 꽤 된다고 해서 가면 북적대지 않을까
라는 씰데없는 걱정하면서
뉴욕팬중에 나오신분 엄쓰?
        
아무도 없었던득. 그니 쇟가 을마 뻘쭘했겠냐고...
입사이래 최초로 땡땡이 친건 둘째치고
        
기다리다 보니 미노가 나오긴 나와따
        
jfk공항 가셨던 분들 아시겠지만
완전 손바닥만함. 어쨋거나...
비행기는 조금 늦게 내린듯 44분이었나~
한 한시간 후에 유명하신 스탈리쉬 온냐 언제나 처럼 먼저 나오시고
그담에 미노가 성큼성큼 나와써
        
디게 가까운데서 봤다 이쁘지뭐. 검정색위아래 입어서 그런지
팔다리 넘 길어서 흐느적 거려 보이더만. 걍 움직이는 모델임
전에 봤을때랑 분위가 너무 달랐다 달리 천의 얼굴이겠능
        
근데 젤 가까이 왔을때 그냥 조용히 있을껄
xx씨 라고 불러버렸는데 아뿔싸 이미 목소리는 나와버렸구
둘이 저 아짐 뭥미 하는 표정인데
순간 완전 뻘쭘에 소심돋고 양쪽 쉬크하게 패쓰했음
나 원래 그런 사람 아닌데 어서 그런 용기가... 흠 미슷허리임
        
어쨋거나 ㅅㅌㅇㅅ 대빵님도 동행.
딴에는 혹시 도움이 필요할까봐 대충 근처에 있어보다가
pick up차 금방 만나서 차타는거 까지 보고 돌아옴
        
오는길 내내, 나 정상인가 아닌가 미친거 아녀~~ 계속 생각
결론은 뭐다? 몰러. 미노야 책임져라
        
사진은 딱 3장 찍었는데
그중 2장은 안개. 나 뭐한거셔? 당최 이해가 안가는...
흔들린 뒷태가 그나마 흐미하게 씰루엣이라도 건진.
어차피 사진은 기대안했으니깐.
쓰다보니 길어졌궁. 읽느라 수고하셨음.
여기 공항소식 기다리고 있을까봐

발재주라도 싸질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