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복구 지원과 '개인의 취향' 홍보

(도쿄=연합뉴스) 이태문 통신원 = 꽃남 이민호가 1년 만에 팬들과 만나 사랑과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민호는 11일 저녁 도쿄국제포럼에서 팬 이벤트 'Peace and Love'를 열어 약 3천여 명의 팬들과 하나가 됐다.

'우정-사람을 잇고, 세계를 잇는다'를 테마로 열린 이번 행사는 '유엔의 친구 아시아 퍼시픽'이 펼치고 있는 아이티 지진피해 복구지원을 돕고, 오는 20일부터 케이블채널 위성극장을 통해 일본에 첫 소개되는 화제작 '개인의 취향'의 홍보를 위해 마련됐다.

팬들의 환호 속에 레드카펫을 밟으며 등장한 이민호는 "세계 곳곳에서 재해를 당한 어린이들을 돕고 싶은 마음에 뜻 깊은 행사에 동참했다"고 말했다.

주사위로 진행된 질문코너에서는 11살의 소년 팬이 무대에 올라 준비한 한국어 편지를 전달했으며, 이민호 역시 11월 11일에 맞춰 빼빼로와 장미꽃 선물, 그리고 'Falling Slowly'를 열창하는 등 다양한 팬 서비스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행사 전 기자회견에서 이민호는 '개인의 취향' 출연에 대해 "대본에 빠져 읽으면서 많이 웃었다. 내용이 밝고 건강하고 현실적이라 마음에 들었는데, '꽃보다 남자'가 판타지적인 부분이 있어 차기작은 현실적인 사랑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한 뒤 "현재 일본 원작 '씨티헌터'를 준비 중인데 지금까지와는 다른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민호는 이 자리에서 '유엔의 친구 아시아 퍼시픽'으로부터 감사장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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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nate.com/view/20101112n034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