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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s/잡지

[일본잡지] 더알고 싶은 한국TV드라마 vol. 45 ~이민호 사진 스캔본


출처 미노갤 팔콘횽/호두마루횽


시티헌터는 출연확정하고 자신의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수있다는 확신이 있었나요?
그런 확신이 있어서 대본도 보지않고 감독님의 얘기만 듣고 이 작품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작품을 통해서 보다 성숙한 모습을 보여줄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많은 아픔과 복잡한 상황의 윤성이란 캐릭터는 행복과 기쁨, 슬픔과 분노...그런 여러가지 감정을
표현하기엔 매우 좋은 재료,기초라고 생각했습니다

작품을 검토할때 어디에 포인트를 두나요?
제가 연기하는 배역이 작품에서 존재하는 이유가 있나?입니다
얼마나 나오느냐고 아니고 얼마나 작품에 필요한 인물인가를 봅니다
무리해서 30대의 멋진 모습으로 보일려고 하기보단
지금 20대인 저에게 가능한 역을 더 매력적으로 느낍니다


제1회 대본을 받고 페이지를 넘기며 든 기분은?
정말 대본을 기다리는 즐거움이 있었습니다
드라마에서는 원작만화를 재해석하고 있지만 ,시대,공간배경이 달라진것을 보고
이건 원작의 프리퀄이구나 라고 생각해서
나만의 윤성을 그려보자란 생각이 더 강해졌습니다

윤성캐릭 만들기에서 노력했던 부분은?
중반정도까지는 감정표현을 확실히 표현하는 부분에 중점을 두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는 자신이 처해진 상황을 받아드리고 이해할려는 냉정한 윤성의 모습을 표현했습니다
예를 들면 액션,분노폭발씬 같은 경우에도 상당히 여유를 가지고
결코 감정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본격적인 액션은 오른쪽 다리 수술후에 처음이라고 생각합니다.
힘든 점은 없었나요?
사실 몸이 안좋을때는 완전하지 않다는걸 통감합니다.그게 괴로웠습니다
장시간 무릎을 구부릴수 없다든지 조금 불편한 부분이 있어서
발차기도 가능하면 왼발을 사용한다든지 액션씬에 그런 비하인드 스토리가 있습니다


절친 정일우군에게 액션 스쿨을 소개받았다고
돌아온 일지매 액션팀이랑 같았어요

라이벌 의식을 느꼈다든지
일우요? 액션팀분들은 제가 더 잘한다고 말해주셨어요 .하하하


민호씨의 팔다리가 길어서 더 멋진 액션씬이 많았어요
그런가요?
원래 숟가락액션씬은 스턴트맨이 하기로 되어 있었는데 제가 한번 해보고 싶었어요
그후로  발차기씬이 늘어나서 액션씬의 마무리는 발차기를 하는 경우가 많아졌어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운 액션을 보이기 싶어서 칼리도 배웠어요
칼리는 팔다리가 길면 유리한 무술이여서 시각적효과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윤성은 여주에게 몇번이나 고백을 받았는데,실제로 호감이지 않은 여성에게 고백을
받는다면? 음------- 거절못하는 타입같은데.
하하하하하 바로 거절은 못하겠지만 ,저는 보기보다 냉정한 편입니다
3번정도 계속하면  확실하게 선을 그을겁니다
너하고는 절대 친구이상은 될 수 없다고 
제가 그냥 내버려두면 금방 단념할거니까


윤성은 불사신같은 캐릭터인데 실제로는 힘들었다고 ~
사실 정말 힘들었어요. 윤성은 절대 총으로 사람을 쏘지 않아요
그래서 어떤 씬이든 몸으로 싸우지않으면 안되는데
농담반으로 이제 다 총으로 쏴 버리면 안돼요?라고 물어봤어요


작품이 성공할수록 점점 목표가 높아질거같은데
차기작을 고를때 앞을 내다보고 검토하나?
먼 미래에 대해서 그다지 구체적으로 생각하진 않습니다
이런 배우가 되고 싶다는있지만
먼저 지금 눈앞의 목표부터 하나씩 일을 하는 성격입니다

데뷔부터 지금까지 활동을 점수로 매긴다면?
50점? 하하
이제부터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지켜봐 주세요

뮤지컬에도 출연하고 싶다고 하셨는데 검토중인 작품은?
아니요,기초부터 준비하고 있습니다
언제 기회가 된다면 해보고 싶습니다

배우의 꿈을 꾸게 된 것은 언제?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건 고교시절
그 당시는 스카웃을 하던 시절이라 저말고도 여러 사람들이 제의를 받아서
다들 스카웃 받는거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연기학원이란 곳도 태어나서 처음 알았어요


배우의 뜻을 품게 된 계기는?
첨에는 연기에 대한 호기심이 컸어요
반드시 멋있는 배우가 될거야!!! 가 꿈이였죠.ㅎㅎ
어디서부터 시작해야되는지 모르니까 연기학원을 다녔습니다
거기서 지금 소속사 사장님을 만났습니다
사장님은 그때도 지금도 저를 인간적으로 대해주시고 저를 믿어주세요
연기시작하자마자 드라마 ,영화 오디션을 많이 보고 떨어지고 또 연습하고의 반복이였습니다
좋은 경험이였다고 생각합니다

데뷔작 비밀의 교정은 기억하고 있습니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처음 데뷔작이고 그 당시 저는 부족한점이 있지만
지금은 보여드릴수없는 부분도 있고
지금 다시 보면 부끄럽기도하고 재밌기도 하고 여러가지 생각이 듭니다


사고로 한때 활동을 중단했던 때가 있었는데 힘들었나요?
처음에는 정말 힘들었어요.
큰 사고였고,당시 출연예정이던 작품도 있었고 좋은 기회를 놓쳤다는 생각에
마음이 많이 아팠습니다
병원에서 수개월 있으면서 여러가지 감정을 경험했습니다
그래도 가족들의 격려로 긍정적으로 생각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민호로써,배우로써 깊게 생각할수 있게 된 시절이였습니다

꽃보다 남자로 스타가 되고 주변 환경이 갑자기 바껴서 당황하진 않았나요?
꽃남으로 정말 큰 사랑 ,관심,응원을 받았습니다
저에게 정말 큰 기회를 준 작품입니다. 하지만 동시에 많은 제약이 생기기도 했습니다
의도하지않은 일에 관심이 집중된다든지 ,오해를 받는다든지


어떻게 적응하셨나요?
여러분들의 관심을 감사히 생각합니다
물론 지나치면 스트레스지만 ...제가 도저히 견딜수없는 정도는 피하기도 하면서
그리고 저는 그 정도로 사람들의 눈을 신경쓰는 편은 아닙니다


민호씨의 마음을 지탱하는것은 무엇입니까?
가족입니다
보통은 그냥 인간 이민호로써 지낼려고 하는데 그 중심에는 가족이 있습니다
식사를 하고 같이 과일을 먹거나 얘기할때 가장 릴랙스합니다.행복합니다
가족들 덕분에 인간 이민호로써 지낼수있습니다
사람냄새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어릴때는 어떤 아이였습니까?
지금 생각해보면 장난꾸러기였어요.운동을 좋아해서 늘 흙투성이 꼬마였어요
잘하는 과목은 체육이였습니다

가족과 친구들에게는 어떤 사람이란 얘기를 듣나요?
보통의 아들,동생,친구겠죠?

만약 하루만 일반인으로 돌아간다면?
유원지에 가고 싶어요.지금도 그 정도로   가기  힘든 편은 아니지만
한번 실패한적이 있습니다
(개인의 취향을 찍을때 많은 일반분들한테 사진을 찍힌 적이 있음)


지금 감성을 키우기위해 하는 것은?
예전에는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것을 좋아하고 적극적이였는데
어느 순간 낯가림을 하는 저를 발견하고 이래도 되나?라고 생각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서 더 많은 경험을 하고 싶습니다

세계각국에 많은 팬들이 있는데?
팬은 어떤 의미로 제겐 가족같은 존재입니다
특히 해외팬들과는 커뮤니케이션하기가 힘들어서 인터넷을
통해서 얘기하는 정도입니다
하지만 뭐라그럴까 그 이상의 ??를 느낍니다

페이스북에 영어로 코멘트를 달기도 하는데
영어공부해서 헐리웃진출도 생각하고 있습니까?
영어공부 열심히 해야하는데 조금만 쉬면 전부 잊어버려요
헐리웃은 물론 멋진 길이고 큰 목표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지금은 제가 있어야할 곳에서 열심히 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