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마랴……..
아무래도 미노랑 텔레파시가 통하나봐……………ㅎ


실은 개취 끝나면, 선물 주려고,,,,이것저것 사놨었거등,,,,,ㅋ

그래서 종방연 끝나고, 월요일에 주려던 것이 포장준비가 늦어져서,
화욜날 보내야지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월요일날 딱! 싸인회 발표가 나더라,,,ㅎ
난…Oleh~~~~!!! 를 외쳤어~~~~ ㅎ

소속사에 보내면, 미노가 받았는지 못받았는지,,,,확인이 어려울 수 도 있어서,,,,걱정이었는데,,,,,,,,,

작년 강남 트루젠때에도 소속사에 선물 보냈을 때, 보내고 나서 싸인회 발표나서,

싸인회가서 미노한테 인증 받았었거등~ㅎ

뭔가 운때가 맞는 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문제는 100명안에 들 수 있는냐는 것이었는데,,,,,작년 영플사건이 떠올라서,,,무지

불안했는데,,,,,,,이것도 롯데측 협조로 순조로이 해결 되었어. 아흑~~ 좋아라~~~

 

본격적으로 미노를 만난 얘기 해주께~~

먼저 금욜 미노는 정말 블링블링~~~~~~ 쵝오여써~~~ !!!

살이 더 빠져서인지,,,,얼굴도 더 작아지고, 피부도 장난아니어씀!!!

근데,,,,,,,,,,,,,,,,,,,그너무 가드아찌들 때문에,,,,,,,사진도 제대로 못찍었어,,,,,,,ㅠㅠㅠ

제대로 보기도 힘들었다는,,,ㅠ

처음에 미노 들어와서, 관계자들이랑 사진찍고 싸인하고 자리에 앉았는데,,,,,,
미노가 정면만 바라보고 내 쪽(미노가 앉은 기준으로 왼쪽)은 안보고 있었는데,,,,,,,,,,,,
순간 내 쪽을 바라보는거야,,,,,,
난 소리도 못지르고,,,마구 손을 흔들었더래써~~~ 그랫더니 미노가 내 쪽을 보고 환하게
웃는거야~~~~~~~~~~그래서 얼른 메라를 들이댔는데~~~~~~~~~이 너무 가드아찌!!
사진은 안됩니다~~~~~~``하면서 손으로 메라를 가려버렸~~~~~~~~~~ㅠㅠㅠㅠㅠㅠ
속상해서 메라 내려놨는데,,,,,,,,,,,,,미노가 계속 보고 웃고 있더라능~~~~~~~ㅠ
(미노야~~~ 재밌더냐~~~~~~~~~~~!!!ㅠㅠㅠ)


그리고 내 차례……………………….아….떨료………………ㅋ

딱 5개월을 못 봤는데,,,,,,,,,,,,,,,,,,,,,,,,,날 기억할까??? ㅎㅎ
2009.12.30 트루젠트루하트이후, 한 번도 못봤어,,,,그리고 그 날은 아마 어두운 실내에서

무리로 떼지어 잇어서, 나를 보지도 못했을 듯,,,,,,,,,,,,,,,,,,,,암튼!!!


나님: (미노를 보고 웃으며, 얼굴을 들이밀었어)미노씨~~~

 

미노: 아~~~~ 안녕하세요??? ( 그동안도 나를 보면,,항상 아~~ 안녕하세요? 그러는데,,,그,, 아~~~ 할 때, 눈빛이 정말 달라~~ㅎ)


나님: 저 기억하죠?! 

( 나 이런 말 하기 싫었다……그동안도 날 알고 있단 느낌은 받았지만,  이런 거 물어봤쟈…………….미노성격에 ….네.하고 대답할 것이고, 그럼 나는 미노가 형식상 대답해 주는거겠지…..하고 받아들일 수 가 잇기 때문에…이런 질문 안하려 고 했는데,,,,,,,,,이 번엔 너무 오랫동안 안만나서,,,,,,,,,,,,미노가 나를 잊어버렸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확인하고 싶엇나봐….ㅎ)


미노: 네! 오랜만에 오셨네요~ㅎ
     (그렇게 보고싶었니, 미노야~? 걍 보고 싶었다고 얘기하지~~~ㅋ 그래 정말오랜만이다…..나도 그 얘기 하고 싶었는데,,,,,,먼저 해줘서 고마워^^ )


나님: (미노보니,,,,,,더 말랐더라,,,,,,,그리고 자연스럽게 나온 말이,,) 더 말랐다,,,ㅠ


미노: (말없이 씩~ 미소짖더라는,,,ㅎ)


나님:(싸인지 쇼핑백에서 빼내느라,,,,미노 앞에서 버벅거리고 있었음…ㅠ) 죄송해여…ㅎ

      (내가 싸인을 어디다 받아야 할 지 몰라서,,,미노미 일단 가져갔었고,,걍미노횽아 에게서 받은 개취싸인지 갖고 와서, 미노미에다 받을까,,,,싸인지에다 받을까 

고민하다, 싸인지에 받으려고 작정했는데,,,,어쩔 수 없이 미노미를 꺼내놔야 했엇거등..ㅠ)


일쿡송: 싸인은 하나만 됩니다~~

나님: (일쿡송은 쳐다보지도 않고..)네…

      그리고 싸인지 내밀었어…….미노가 싸인하는 동안…………..

 

나님: 개취 잘 봤어요~~~ 고생 많았어요~~~

 

미노: (말없이 싸인하고 있음.)

 

나님: 선물 전해주며,,,,,,,이거 쵸코 옷이랑, 목걸이랑, 장남감인데여,,,,,,,,

 

미노; (선물을 바라보며) 네…

 

일쿡송: 네, 감사합니다~~ (빨리 가란 얘기구나…..;;)

 

나님: 옷이 잘 맞을 지 모르겠어요~~~~ㅎ

 

그리고 싸인지 챙기는데,,,,,,,,테이블위에 꺼내 놓았던 내 미노미가 없어진거야…

 

나님: 어??? 내 미노미…….???

 

일쿡송이 선물인 줄 알앗나봐…………….ㅋ

미노미 찾으러 간 사이…………………….

나님,,,,미노랑 손깍지 끼고서,,,,,손깍지 사이로 얼굴 들이밀고,,,뭐라고 했는데,,,,,

빵~~~!!! 터지더라능~~~ㅎ

 

머랫냐면,,,,,,,,,,,,,,,,,,,,,,,,,,

나님: (조그만 소리로…)다음부터…..키스신, 베드신 너무 많이 찍지 말아염…..

 

그랬더니,,,,,미노~~~~ 빵~~~~~~~~~~~터져쓰~~~~~~~~~~ㅎㅎㅎ

미노가 머리까지 뒤로 제쳐지며,,,,,,,마구 웃는 거야~~~~~~ㅋ

 

나는 솔직히 개인적인 사심도 있었지만,,,,,,너무 소모시키는 거 아닌가 하는 걱정도

담긴 말이었는데,,,,,,,,,,,,,,너는 내 말이 어떻게 들렸을까??? ㅋ

그 날 저녁에 섹션보니까,,,,,,,,,,,,,베드신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ㅠㅠㅠㅠㅠ

 

일쿡송이 미노미 찾아다 주고, 짐 챙겨 가면서,,,


나님: (뒤돌아 보며..) 쵸코 옷, 꼭 입혀보세요~~~~~


미노: (그때까지 날 웃으며 쳐다보며..) 네~!!!


이게 내 싸인회 후기 끝이다………………………………ㅋㅋㅋ


 

나 주말동안 ㅁㅊㄴ처럼 실실 쪼개고 다녔다…………………………그리고 지금도..ㅋㅋ

그동안의 스트레스 다 날라가써~~~~~~~~~~~~~~~~~~~~~

후기보면 알겠지만,,,,미노의 대답은 “아~ 안녕하세요?” 그리고, “네… 오랜만에 오셨네요~ㅎ” “네~!!!” 딱 세마디……

그리고 웃음 뿐이었다……………………………………ㅎ


그런데도 이렇게 행복할 수가~~~~~

너님들은 손깍지의 느낌을 얘기하는데~~~~

난 미노 얼굴보느라,,,,,손깍지를 햇는데도 이건 했는지 안했는지, 아무런 느낌이 없었어,,,

미노 손이 언제 빠져나갔는지도 모르겠더라~~~

아마도 미노가 빵 터졌을 때,,,,,,,,빠져 나갔겟지?! ㅋㅋ


정말 행복했어…………………………..

미노가 주말에는 쵸코에게 이 옷, 저옷 입혀보고, 장난감 갖고 놀아주며,,여유롭고, 즐거운
시간을 갖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봤었는데,,,,,,,,,,,,,싸이에 쵸코 올려놧드라?! ㅎ

인증따우는 없엇지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이즈가 안맞더냐???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님, 내가 쓴 편지 때문이더냐~~~~~~~~ㅎ

그래도 암튼, 쵸코랑 즐거운 시간 보냇다고 생각하께^^


ps> 근데, 미노는 날 기억만 하지,,,,,애정은 안하나봐,,,,ㅠ
    분명 쪽지에 “애정해요”라고 써 잇었는데,,,,,,,,”늘 행복하세요”로 바꼈…….ㅠㅠㅠㅠ

그래도 그리기 어려운 하트 넣어줬으니까,,,,,,,,애정한다고 생각할 꺼임,,,,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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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노의 빵터진 후기~~ㅋㅋㅋ

재밌는 후기당~~~ㅋㅋㅋ 부럽공~~

난 미노앞에서면 어찌나 말도 못하는지ㅠㅠㅠ

 이런후기읽으면 존경스럽기까지하당 ㅠㅠㅠㅠㅠ



출처 이민호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