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이번 싸인회를 포기해야하나 마나를 며칠째 고민하다가~
이번이 아니면 또 언제 미노를 볼지모른다는 생각에
다소 멀지만 가보기로한 이민호 팬사인회~

3월4일 ...
조금은 쌀쌀해진 날씨였지만
미노의 얼굴을 볼수있다는 설레임을 가득안고
플라워미노횽와 럽호횽과 함께 강변역에서 첫차를 타고 출발~

그날 하루 휴가를 위해 전날까지  숨가쁘게 일하고 출발한터라
몸이 지치고 피부상태도 첩첩히 피로가 쌓인 상태였지만
피에스는 뭘받을지 미노보면 머라할지 생각에 쉬 잠이 오지않더군요~~

속초까지 시원하게 달려 트루젠 매장앞에 도착하니 9시즈음이었는데
생각과는 다르게 텅빈 매장앞....
알고보니 다른 팬싸때와는 다르게 미리 번호표를 받고 먼저오신분들은 자리를 비운상태~
우리도 거기 사장님으로 추정되는 분께 말해 번호표 득템~~
VIP빼고  우리가 12번13번 14번
번호표는 센스있게 미노사진으로 ㅎㅎ



번호표받고 둘러보니
거기 매장 앞 인도는 좁았고 바로 앞이 4차선차도라
열악하기 그지없는 상황~~ㅠㅠ

과연 들어가는 미노를 수있을까?
사진은 찍을수있을까?
트윗에서 소식기다리는 횽들한테 사진한장이라도 전송해줘야할텐데~~그게 가능할까?
하는 걱정을 하면서 1시까지 주변을 배회~~



1시에 다시매장 앞에가니
사람들이 그닥 많지않았다ㅠㅠ
이러다 시간 남는거 아니야? 하는 우려속에
3시가 넘어가자 하나둘 중고딩들이 나타나더니 금새 바글바글~~


1시부터 줄을서기시작해서
4시까지미노를 기다리는 시간은 조금은 힘들고 지치고 ...

그래도 곧 볼 미노를 생각하며
미노보면 머라해야할지 중얼중얼 속으로 되내여보기도하고
서로서로 설레고 떨리는맘을 도닥이며 기다리는동안~

미노는 트윗에 팬싸오는 길이라며 소식을 올리고~


4시 조금넘으니 미노도착~~

벤을 타고올줄알았더니
까만색 승용차에서 내리는 미노~~
아~~~~내작은키가 그렇게 원망스러울수가~~ㅠㅠㅠㅠ
카메라들고 미노한번찍어보겠다고 바둥바둥~~ㅠㅠ
그러나 꺄악 질러대는 소리와 두둥두둥 떠있는 머리들에 가려 미노는 벌써 매장 안으로 ㅠㅠㅠ

럽호횽은 소모즈같은 눈으로
미노의 머리가 웨이브가졌고~~대박 이쁘다고~~
그리고나서 바로 사인회시작~~
서서히 내차례가 다가오자 떨리고 분주해지고 정신이 아득해지기시작했다~

드뎌 매장 앞에 들어가기직전~
거기서도 미노는 저어기~~멀리 잠깐씩보일정도로 너무나도 매장 밖 상황은 미노보기가 힘들었다~

이젠 정말 내차례.... 매장안으로 들어서자 보이는 미노 ㅜㅜㅜㅜㅜㅜㅜ


헉 어쩜좋아 ~~~너무 말랐다~~
그때 활짝 이쁘게 웃는 미노 모습에 턱 숨이 막히고~~
심장은 요동치고~~
덜덜덜 떨리고~~

안돼안돼~~정신차리고 미노를 최대한 담아놔야해~~~

글케 몇초...

드뎌 내차레

최대한 천천히 미노를 보면서 앞으로걸어가면서
나...."안녕하세요"
미노... 네..안녕하세요...(웃는 미노..)

목소리봐라 ㅠㅠㅠ 어쩜 저리 이쁘게 웃어주는지~
미노는 참 여유롭게 날 한번보고..인사를 한다~ㅠㅠ

싸인받을 넷북과 번호표뒤에 이름과 PS적은것을 내려놓으며
미노앞에 앉으려면서
나.....방가워요....
미노.... (앉기직전의 날 올려다보며...아는 사람인지를 확인하는듯한 표정 ㅠㅠㅠ) 아....네.....

갑자기 내가 방가워요한게 이상했나 싶어서 순간 민망 ㅠㅠㅠ
어어어~~정신차리자..

나... 미노씨.... 속초 몇번 와봤어요?
미노.... (사인하다말고 몸을 일으켜 뒤로 몸을 재끼며)  마니 안와봤어요~~한 3~4번?

나.... 저..... 오늘 여기서  1박할건데........ 우리 머 먹을까요?
        (헉....우리? 내가 머래는겨?)
미노.....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회드세요.....^^(웃는다...짜식)

미노야 우리에 너도 포함시킨거니?ㅠㅠㅠ
 
나..... 미노씨 무슨 회좋아하세요?
미노..... (음...좀 생각하는 표정으로 ) 제가 그런걸 잘몰라요..........
미노야 실은 나도 회종류 잘 모른다~ㅠㅠㅠ


그러더니 갑자기 내쪽으로 다가오는 미노손
자동 반사적으로 손깍지

...........대박....
미노손은
부드럽고.....따스하고......보드랍고......약간 애기손같이 뽀송뽀송하고.....  촉촉한것이....
그 감촉이  순간이라도 잊혀지질않는다 ......

손깎지후 빼려는 미노손....
순간~~손깍지를 하고 미노한테 얘기를 해야 오래 잡고있을수있다던 횽들의 말을 기억하공...
빼려는 미노손을 꽉~움켜졌다 ㅠㅠㅠㅠ
미노야~~미안하다~~~눈화가 좀 급했당 ㅠㅠㅠ
내가 꽉잡아 당기며 말을 하기시작하니
왜 그러나 싶어선지 미노가 놀란 토끼눈을뜨고 날쳐다보더라 ㅠㅠㅠ

미노씨~~어쩌구저쩌구......

그제서야 미노웃으면서 네~~

주섬주섬 싸인받은 넷북과 메모지 챙겨서 나오는 내게  미노가 마지막에 머라했는지는 생각도 안나공 ㅠㅠㅠ
나와서 싸인받은 걸보니

이로이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가 그렇게 고심하고 써준 PS는 시크하게 패스한 미노 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노앞에서 한번에 두가지가 무리인지라
말하고 미노쳐다보느라고
싸인하는건 챙겨볼 여력이 없었당 ㅠㅠㅠㅠ



아쉽지만 미노랑 대화한거에 만족하고~~
횽들과 만나서 길 건너편에서 사진좀 찍어보려고 가봤는데~~
도저히 여건이 안되고~
사진 찍어보니
미노일꺼야~~하는 사진만 몇장 ㅠㅠㅠ
사진이 요따구라서 죄송할뿐 ㅠㅠ

다시 길건너와서
옆쪽에서 미노를 보기로하고 기다리는데~

옆에 대기로 서있는 한무리의 소녀때들
그들을 막고있는 경호원들....

그옆으로 우연히 운좋게 앞으로 나갈수있었고
퇵흔하는 미노를 메라에 담을수있었다~

첨이라 줌을 더 당기지못해서 좀 작게나온 미노지만 이거라도 찍을수잇었던거에 만족 ~~^^




이것은 퇵흔하는 미노영상


트루젠속초점 매장에 미노 사인

속초에서 1박하면서 모인 10인들의 사인 모음짤


미노는 말로 형언이 안될정도로
이뻤고 이뻤고 이뻤으면ㅠㅠㅠㅠㅠ
눈부시고 눈부시고 눈부셨당 ㅠㅠㅠㅠㅠ

살이 마니 빠져서 안스런맘도 좀있었지만

마니웃어주고
물어보는말에 조근조근 성신껏대답다해주공~
먼저 손깎지해주공~
먼저 인사해주공~~


3월의 속초하늘은 눈이 부실정도로 맑았고....
그하늘아래 미노는 눈이 시릴만큼 이쁘고 빛이났다 ㅠㅠ

먹먹해지는 이가슴을 부여잡고
오늘도 아련해지려는 미노의 얼굴하나하나를 붙잡으려 기억을 더듬고있당 ....

미노야 담에는 눈화의 PS를 져버리지말아줘~~~^^
담팬싸도 이 눈화는 널보기위해 달려갈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