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잡지

BODA 9월호 커버는 이민호

커버포함 총 19페이지기 이민호 또는 신의제작발표회 내용으로 채워졌는데

마음에 드는 기사는 "한국의 크리스찬베일 <신의> 이민호"


한국배우중에 크리스찬 베일과 비슷한 이미지를 가진 인물이 있다 바로 이민호이다. 우수어린 눈빛, 매력적인
저음, 강약을 고루갖춘 마스크 등등 이민호의 이미지는 마치 판박이처럼 크리스찬 베일을 닮았다. 그래서인
지 몰라도 〈꽃보다 남자〉로서 스타덤에 올랐음에도 불구하고, 이민호는 달달한 로맨스물01 아닌 강한 액션물
을 더 선호한다. 로맨스물에서 신데렐라에게 유리구두를 신겨주는 왕자님 역할보다는. 사회의 정의와 사랑하
는 여인을 지키기 위하여 목숨을 거는 히어로 역할에서 더 빛을 발하는 것이다. 그런데 이민호 묘사하는 히어
로는 일반적인 영웅이 결코 아니다.<시티헌터〉에서 보듯이 자신의 정체를 감춘 채 활동할뿐만 아니라 자아에
대해서 깊이있게 고민하는 다크 히어로적인 성겪을 띈다.



최근 이민호는 〈시티헌터〉를 끝낸후 1 년만에 <신의>를 선보이고 있다. 〈신의〉에서 이민호가 연기하는 〈최영〉
이란 캐릭터도 다크 히어로에 가깝다. 〈최영〉은 교과서에서도 실려있을 정도로 역사적으로 잘 알려져 있는 인
물이다. 고려말에 침입한 홍건적을 물리친 명장이자 충신으로서 〈금보기를 돌같이 하라〉라는 명언을 남긴 것
으로 유명하다 이와 같은 역사적인 영웅을 이민호는 〈신의〉에서 새롭게 재창조하였다. 비록 고려 왕실의 호위
부대장을 맡고 있지만 왕에 대한 충성심이나 출세욕이 없는 캐릭터로서, 국가뿐만 아니라 삶에 대한 미련조차
없는 어두운 인물로서 그러낸 것이다




 

사실 이민호의 〈최영〉은 연기하기가 이만저만 까다롭지 않다. 분명 역사적으로 실존한 인물인데. <신의〉에서
는 판타지적으로 재장조되었기 때문이다. 아닌 게 아니라 타임슬립으로 과거와 미래를 오고갈 뿐만 아니라
손에서 번개까지 나간다. 이와 같은 판타지적 먼모는 치밀한 설정과 뭘리티 높은 CG가 받쳐주지 않으먼 캐릭
터를 우습게 만들고 만다. 드라마속에서 연기자가 한껏 진지하게 연기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지커보는 시정자
들로서는 손발이 오글거리기 쉬운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판타지 설정이 가미된 〈최영〉이란 캐릭터를 선택한
것은 이민호에게 있어서 모험이자 도전임이 분명하다.




 

다행히도 이민호의 판타지 설정연기가 시청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손발이 오글거린다거나 유치
하다는 반응보다 멋있다는 반응이 압도적으로 많다. 이런 반응은 이민호가 〈최영〉의 판타지 능력보다 캐릭터
가 가진 다크 히어로적인 매력과 개성을 효과적으로 어필했기에 가능하다. 즉, 이민호는 〈최영〉의 손에서 나가
는 번개 등의 판타지 설정이 단지 캐릭터가 가진 능력의 일부분에 불과하도록 만들었다 〈최영〉의 우수와 고
뇌를 훨씬 인상적으로 어필함으로서 시정자가 판타지 설정에 현혹되기보다는 캐릭터가 가진 아픔과 과거를
궁금하도록 유도한 것이다. 이린식의 캐릭터 어필은 이민호가 크리스찬 베일과 마찬가지로 다크 히어로에 최
적화된 언기자가 아니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사실 이민호는 얼마든지 쉬운 길로 갈 수 있다. 굳이 육체적으로 훨씬 힘들며 부상의 위험마저 감수해야만 하
는 액션물01 아니라 시종일관 멋지게 보이기만 하면 되는 달달한 로맨스물의 주인공로서 활약할 수 있는
것이다. 187cm의 축복받은 기럭지와 그에 따른 환상적인 비율 여기에 꽃미남이자 귀족적인 마스크까지 갖춘
이민호는 로맨스물이 원하는 남주인공으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음에 분명하다. 실제로도 이런 조건들
이 빛을 발하면서 〈꽃보다 남자〉를 통하여 여성들의 로망으로 떠오른바 있다. 그러나 이민호는 쉬운길, 안전한 길, 성공이 보장된 길을 놔둔 채 굳이 어려운 길을 택했다. 로맨스물에 비하여 훨씬 어럽고 악조건인 액션물을
택한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