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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o 직찍 직캠/직찍 / 직캠 / 후기

[후기] 영주 트루젠 이민호 팬사인회 후기모음


 

[ 꼬악미노 ]

 

 

 난 VIP70명 다음으로 85번의 번호를 받았고..        

        
그 뒤로 130번까지 싸인을 받았다는 후문이..        
        
1시까지도 정말 사람들이 너무 없어서 이래도 되나 싶었으나... 그건 그냥 걱정에 불과했다는....        
        
'나 학교에서 탈출했어!' 를 외치며 몰려온 여학생들을 시작으로 정말 난리였다는...         
        
울미노 한 번만 봐다라는 그 애기들의 소원을 들어 주었는지 난 보이지도 않는데 소리 지르는 여학생들 완전 신나서 흥분..        
        
어찌나 궁금하던지.. 아이를 데리고 가면 그 아이들 안아 주기도 해서 또 꺄~~~~~~~~~~~~~          
        
진짜 궁금해 미치는 줄 알았다는 ㅎㅎㅎㅎ        
        
그 작은 골목이 완전 설래임의 진동으로 가만히 있지를 못하고 때때로 폭발해주시고... 진짜 여학생들 소리는 정말 짱이었음...        
        
참 기다리는 중간에 이벤트 회사에서 퀴즈를 냈는데 뭐 너무 쉬운 문제들만.        
        
가령 이 번 팬싸인회를 하는 사람은?  팬싸인회를 여는 곳은?  이민호가 입어 유행 시킨 룩을 뭐가 하는가?  그런 질문들...        
        
내 도움반으로 같이 간 일행이 개취룩을 맞춰서 트루젠 양말을 받았고.. 그 공로를 인정 받아 그 양말은 내가 접수 했다는...        
        
어찌나 큰소리를 질렀는지 목이 급 쉬어서 ㅠㅠㅠㅠㅠㅠ 잠시나마 울 미노 만날건데 괜히 질러 목만 아프네 하는 후회를..        
        
드디어 미노를 만날 차례..        
        
아까도 얘기 했지만 난 전혀 떨리지 않았다는... 내가 강심장이라는걸 처음 안 날로 기억에 길이 길이 남을 것임..ㅎㅎㅎㅎ        
        
난 꼬악이니까요..ㅋㅋㅋㅋ        
        
미노에게 내가 만든 북부터 주면서 ' 이거 줄려고 여기까지 왔어요. ' 에 ' 아~ 네!' 해주고        
        
' 내가 미노씨에게 책을 만들어주는 사람인데 기억하세요?' - ' 아~ 네 그럼요!'        
        
내가 만든 미노 드로잉북을 주면서 싸인.. 근데 울미노.. 그림에다 싸인을 할라고 하기에 (그땐 이미 그림에 점을 찍고 있었다는..)        
        
내가 거기가 아니라 여기..  울미노 또 아~~ 네.        
        
싸인하는 미노에게 ' 제가 만들어 준 다이어리는 잘 쓰고 계신가요?' 물었더니        
        
울미노' 네 .. 그런데 아까워서 못 쓰고 있어요. 그냥 모셔두고 있어요.'        
        
내가 또 그 말을 듣고' 빨리 써야 다음에 또 만들어 드리죠.' 그랬더니 울미노 또 ' 아~ 네! 알겠어요.'        
        
그러고 손깍지 끼고.. 그런데 그 손깍지 낄때 내가 더 힘주어 미노 손을 못빼게 하고는 아이컨텍도 하고 서로 웃어주고...        
        
남보다 한참을 끼고 있었다는..ㅎㅎㅎㅎㅎㅎㅎ        
        
초자인 내가 어디서 그런 용기가.. 정말 나도 내가 참 대단하다 느끼는 순간이었다는..   

 

 

 

 

[아딸라]

 

 

 

 

 

 

 

 

  

쏘쿨횽 사진 보면 볼록한 뺨의 그것이 사탕인 듯 -        
        
내가 찍은 것 말고 다른 횽이 찍은 사진을 보니까 사인회하기 전에 그 사탕을 휴지에 얌전히 뱉는 게 찍혀 있더라고 -        
        
        
그리고  둘째 사진 보면 알겠지만 - 그 주변 상가에서 다 내려다 보고 난리가 났고 -        
        
미장원에 머리하던 분들, 저 분이 먼저 1착으로 고개 내밀고 - 저거 찍고 나서 좀 있다 보니까        
        
같은 핑크색 타올에 두건 두른 여성분들 서넛이 저 창문에 바글바글 붙어 서서 아래를 내려다 보시더군.        
        
        
        
그리고, 입장하기 전에 저 어린이 옷 파는 가게의 아주머니 - 3번째 사진에 보이시지??;; 이거 모자이크 처리해야 되나?;;        
        
그 앞으로 민호가 지나간다고 하니까 좋아서 입이 벙실벙실 어쩔 줄을 모르시고 -        
        
ㅎㅎ        
        
민호 들어가는 것 보고, 주변의 -팬 아니고 지나가다가 보신 분들 -         
        
- 와와, 찐~~짜~ , 찐~짜~~, 잘 생겼당... 와... 너무 잘 생겼다, 그치??        
        
막 호들갑스럽게 그러는 소리 들리고,        
        
- 와... 진짜 연예인은 연예인인갑다. - 너무 잘 생겼네 -         
        
사인회 마치고 나올 때도 주변에서 감탄하는 소리 작렬~~        
        
- 너무 잘 생겼다. 와~~ 정말 조각이다~~         
        
        
        
난 예전에 바이럴인터뷰 할 때 다른 블로거들은 다 명함을 줬는데 나만 명함이 없었던 것이        
너무 거시기해서 그 이후에 명함을 만들었거든..ㅎ        
        
그래서 거기다가 사인받았어. -        
        
그리고 맞교환, 나도 내 명함에 내 사인을 해서 건네주었지 -  민호가  잘 간직했는지 어떤지는 잘 모르겠음.        
        
일단은 거기 내 전번이 적혀 있으니 이제부터 혹시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걸려 오면 절대 무시못하게 되었음~ ㅎ        
        
사인받을 때 별 할 얘기도 생각 안 나고 해서 -        
        
걍,... 전에 나만 명함 못줘서 만든 거에요 - 라고 했고.        
        
전 한번도 손깍지를 못 껴 봤어요... 손깍지 함 해 주세요...        
        
그랬더니 눈을 반짝 위로 치켜 뜨면서 웃어주더니 손깍지를 껴 주대... 나도 드디어 손깍지 , 한번 껴 봤어.        
        
민호가 깍지 낀 손에 힘줬는지 어땠는지 모름... 왜냐하면 내가 꽉 잡아 줬거든.        
        
민호 손목 젖혀지면 아플까봐, 내가 뒤로 젖히고 꼭 잡아 줬 - ㅎ        
        
        
사진은 잘 나온 게 없어 - 이따가 잘 나온 게 많겠지. 일단  내 걸로 -        
        
        
        
아, 맞다. 주변에서 들리던 소리들 중에 또 하나 -         
        
이민호 , 텔레비보다 얼굴 겁나 작네?? 이러구 -        
        
아직도 구준표 왔냐고 묻는 , 연세있으신 어머님들 많이 계셨구 -        
        
머리 단정하니까 정말 오늘 샤방샤방 미노더라~        

        


 

 

[ 미노holic ]

 

 

 

 

 20-30분후 미노의 밴이 도착..... 바로 내리지는 않더라능.....        

멀 그리 단장을 하시는건지......ㅋㅋㅋ        
망원렌즈를 가져갔더라면 더 잘 잡았을껀데 좀 아쉽더라능......        
우선 1탄은 여기까지....... 이짤은 미노 밴에서 내려 매장 들어가기전.....        
미노도 긴장을 햇던건지 아님 헐랭이미노 인증인지...         
사장님을 그냥 지나쳐갔긔... 다시 돌아와 악수하고 가더라능....ㅋㅋㅋ

 

 

 

 

 

 

 

 

 첨엔 그리 많지 않던 사람들이 언제 그리 몰려든건지.....
아주 어린 꼬맹이부터 시작해서 동네 아줌마 아저씨 연세 있으신 할머니 할아버지들은
누가 와써??? 이러고 묻고 지나가시고....ㅋㅋ
진짜 갑자기 몰려든 사람들로 인산인해.....
미노의 인기를 다시한번 느끼는 순간 나님이 왜케 뿌듯하던지....

 

한사람 한사람 보면서

이쁜 미소를 지어주는 울미노.... 참 이쁘죠잉.....ㅋㅋ
내가 이래서 널 조아한다니까.....
힘들어도 힘든내색 안하고 우리를 위해서 이쁜 미소를 날려주는....ㅋㅋ

 

 

 

 내 순서가 되어갈쯤... 잠시 미노가 쉬어야 한다는 경호원의 말.....        

내 앞에 계신분이 우리 미노 좀더 오래보게 안에서 기다려도 되나요??? 이러고 질문을 던졌긔....        
경호원님하의 대답 잠시만요 이럼서 꼭 우리를 들여보내줄꺼 같이 말해서 나님 잠시나마        
행복에 겨웠는데.... 미노가 더 많은 팬들에게 싸인을 해주려고 했던건지.....        
쉬지않고 바로 다시 싸인시작......        
매장안으로 대기하러 들어가자마자 경호원아찌 핸폰이랑 카메라는 집어넣으세요....        
네네.... 머 따라야지 어쩌게씀......ㅋㅋ        
드디어 내차례..... 긍데 나님 왜케 안떨린거냐며......        
원래 내가 싸인 받으려고 준비해간건 따로 있었는데 혹시 안해줄까 싶어서 내민 타비...        
긍데 문구랑 내 이름이 적힌 메노지를 먼저 내밀었어야하는데....         
나님 타비부터 내밀었긔.... 뒤늦게 아차하며 내민 메모지....        
그닥 긴 문구도 아니었는데 이생쿠 내 이름만 적어주더라능....        
췟.... 오글오글 문구도 잘만 적어주더만 내문구는 왜 패쑤한거냐며.....ㄲㄲㄲㄲㄲ        
나님 미노랑 대화시도....        
제가 지난번 천안역에서 호두과자 드렸는데 잘 드셨어여????하고 질문을 던졌지...        
참 나보다 어린 미노에게 존대말... 차마 앞에대고 잘먹었니??? 이러진 못하고....ㅋㅋㅋ        
그 질문에 미노 대답.... 네... 천안호두과자 맛있어여.... 이럭오....        
긍데 이거 내가 준 호두과자를 맛있게 잘 먹었다능겨 아님 호두과자가 맛나다는겨....        
질문던지고 미노랑 아이컨택하고 손깍지도 하고.....ㅋㅋ    

 

 

이런 싸인도 있다며 ㅎㅎㅎ 

  

 

[rabbit]

 

 

 

 나님 오늘 완전 대박~~~~        

진짜 사인은 완전 포기        
느즈막히 내려갔는데.............        
        
        
어찌어찌 싸인 받게된 나님.....        
사인 받을곳, 맨트 준비도 안되어.. 완전 패닉 상태...        
        
걍 아무대나 받자 정하고 들어감..        
        
이번엔 착하게 미리 닉 적어갔는데....        
이게 비닐에다 적어서 잘 안보였던건지.....        
미노 사인중인데 일쿡송.. 들고 먼 닉인가 확인중...(미노한테 불러줄라 했나? -_-;)        
        
글허나.. 미노님하는 ... 천리안 ㅇ_ㅇ        
후룩 벌써 외워서 쓱쓱 쓰는중.. (장하다 미노야 ㅠㅠ)        
        
기본맨트 늘 행복하세요를 적고는         
천진난만하게 쳐다보는중...응????        
        
평소 미노니마의 싸인후 날짜 빼먹는걸 지적질 해온 나님..        
오늘은 아주 친절하고 정중하게..        
날짜 적으셔야지요~        
        
        
10. 찍더니..... 혼자 빵 터진 미노님........-_-;;;;;;;;;;;;;;;;        
오늘 9월3일 맞죠????????를 일쿡송니마한테 물으시더니...        
또 혼자 막 웃으심 -_-;;;;;;;;;;;;;;;;;;;;;;;;        
        
        
        
나님 왜 웃는지 영문 모르겠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글허나... 어쨋든..............        
첨으로 미노니마 웃긴거임..............ㄳ -_)v        

 

 

[렛잇삐]

 

 

 

 

 일단 뭐...미노 등장하고         

        
줄서서 유리창 너머로 미노를 볼때는         
        
사진을 워낙 마니 봐왔던 터라        
        
우왕~~이뿌당~~~이정도???        
        
생각보다 안떨려서 그래..내가 생각보다 식흐한 뇨자구나 이러고 있었따몈ㅋㅋㅋ        
        
근데 싸인받기 위해서 매장안으로 들어서고...두둥두둥        
        
그때부터 머리가 멍~~~~~~~정줄은 이미  안들호롴ㅋㅋㅋㅋㅋㅋ        
        
작은 매장안에 싸인받기 위해 대기하는 팬 3~4명        
        
가드님하 2명, 매장 관계자들 여러명이 있는가운데        
        
미노 목소리가 평소에 듣던 것보다 낮게 깔리면서 울리는데         
        
심장이 쿵~~~~~~하면서        
        
아 이제야~~내가 미노랑 같은 공간에 있다라는게 실감이 나드라~~~ㅎㅎㅎ        
        
        
멍 때리는 가운데 내 차례가 돌아오고....        
        
근데 얘는 내가 마주하고 앉기도 전에 나를 바라보면서 인사를 ..(아..부끄부끄 +.+)        
        
이미노 : 안녕하세요        
잇삐 :네~~안녕하세요^^        
잇삐:(준비해간 케익을 내밀며) 끝나고 올라가면서 드세여~~^^        
이미노:아~~네^^        
이 말이 끝나가 무섭게 쿡송님하가 케익을 챙겨너코 ㅋㅋ        
        
잇삐 :(미리 인화해간 사진이랑 닉네임 적은 쪽지를 들이밈 )        
        
To.렛잇삐♬        
Ps.내 여자 루저 탈출 ㄳ        
        
이미노 :(진지하게 싸인을 해나감...근데 닉만 써주고 날짜 쓰는데.....)        
잇삐 :피에쓰도 적어주셔야 하는데여 ☞☜        
이미노:(피식 피식 웃으면 피에쓰 적어줌)        
잇삐 : (어랏..근데 닉에 음표가 빠졌네??)        
잇삐: 음표도 그려주세여 하는데여 ^^        
이미노 : (또..피식피식하면서 피에쓰 옆에 음표를 그리려고 똥그라미를 그리며....)        
잇삐 :아니여~~닉 옆에 그려주세야 하는데여~~☞☜        
이미노 : (이번에도 역시 피식피식 ^^) 네 ^^        
        
그리고 그러케도 고대하고 고대했던         
손깍지 타임^^        
손깍지하면서 아이컨택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 1초의 순간이 지나고 퇴장해서 나오는데        
또 그때 부터 머리가 백지상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근데        
미노 이생쿠가 닉 잘못 써줄까봐, 피에쓰 빼먹을라, 날짜 안 적어줄까봐        
감시하느라고 싸인받는 내내 미노 손만 보고 있었더니        
내 남자 얼굴은 기억도 안난다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노~~~너 교복부대만 편애하는거 그러는거 아냐~~~~~~~        

 

 

        
0명정도 싸인해주다가 중간에 물 마시면서 쉬는타임..        
        
줄서있던 나님이랑 옆에 다른 형아들이랑 막 손흔드는데 ㅠㅠ        
        
미노능 우린 한테 눈길도 안주고        
        
한쪾에 무리 지어있던         
        
교복부대 액히들한테 웃어주면서 손 흔들어주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노토끼]

 

 

 

 

 

 

 트루젠 매장에 도착한 시간을 9시 반이 넘은 시간이였던것 같아....몇몇횽들이 보이고~~~

친절하신 사장님하께서는 기분이 무지 좋으셨어~~~        

        
우리보고 어디서 오셨냐며~~일단 선착순 번호를 받을라고 하셨어        
        
내 번호가 22번이였는데...어머 어마 하는데....        
        
vip가 70명 이고 그담으로 내가 22번째였어~~~ㅎㅎㅎ        
        
그래도 싸인 못받아도 미노얼굴만 보고 와도 만족한다는 맘으로 갔는데...이게 웬걸~~~~ㅎㅎㅎ        
        
        
그리고 아침겸 밥먹고~~~

울미노가 작년에 공헌을 햇던 던킨에서 시원하 커피를 마시며 하하 호호 웃음꽃을 피우며 미노 이야기로 시간을 보내고 있엇어~~~ㅎㅎㅎ        

        
짜잔~~시간이 흘러 흘러 울미노가 아주 이뻐 미칠지경의 모습으로 등장해주시고        
영주 학생들 아주 난리도 그런 난리가~~~~ㅎㅎㅎ        
그중 아주 어린 초등학생들은 경호원 아찌들께 사인 받을수 있게 해달고 애걸을 하고 정말 내가 다 양보해 주고 싶더라         
        
날은 얼마나 더웠기...가만 있어도 땀이 등줄기를 타고~~~ㅠㅠㅠ        
내심 미노 앞에서 쉰내나 안풍길까 걱정 걱정을 했드랫지...ㅠㅠㅠ        
        
        
드디어 내 순서가 다가오고 매장으로 들어서는순간 머리라 하얗게~~~아무 생각도 안나~~~ㅠㅠㅠ        
        
안녕하세요!!!! 미노와 난 이렇게 인사를 나누었어....ㅎㅎㅎ        
그리고 준비해간 p.s메모를 미노앞에 내놓으며 셋중에 미노씨가 선택해서 하나 적어주세여 ~~~

미노가 한참을 읽더니 쓰기 시작 내가 미노씨 안부를 물을려는 그 순간

일쿡숑님하께서 번호만 적어주라 이람써 농을 한마디 하셨어~~~ㅠㅠㅠㅠㅎㅎㅎㅎ        

그때 내가 아니예요 다 적어주세여 ~~~~ㅎㅎㅎ        
난 그때부터 미노가 싸인하는 모습을 ...미노의 손가락을 유심히 보고 있어써...생각해 간 멘트는 할 생각도 ㅇ없이 그냥 그렇게 보내고         
        
싸인을 받은 타비를 받고 건강하세요 이람써 아이컨텍 하시고 도망치듯 매장을 나왔써...한동안 멍~~~        
        
근데 근데 말이쥐......        
        
젤로 중요한  손깍지를 했는지 안했는지 생각이 나질 않는거야.....        
ㅠㅠㅠㅠㅠ        
분명아이컨텍을 하면서 건강하세여 이랬는데...미노 손깍지 느낌이 도무지 생각이 안나~~~~        
        
집에 오는 내내 생각해보니 내가 싸인 받은 타비가 미노 손깍지ㅡ낀줄 알고 아이컨텍  건강하세요를 한거야~~~~ㅠㅠㅠㅠㅠㅠ        
        
나좀 울어도 돼지~~~ㅠㅠㅠㅠ        
        

 

 

[미노지킴]

 

 

 

 싸인 받을 내용은 미리 적어가꼬        

싸인 받는거 사진 찍어달라는 부탁에 핸폰 꺼내다        
경호님하가 넣어달라길래 끈다고 주섬주섬 했더만        
이싸라미~~~~~~ 자꾸 넣으랙 ㅠㅠㅠㅠㅠㅠㅠ        
그러능거 아니닥 눈하가 음료수도 줬자나 ㅠㅠㅠㅠㅠ        
        
        
여튼 미노는 또 먼저 인사하시고        
다소곳하게 앉으며 인화짤 뒤밀고 ㅋㅋㅋ        
싸인에 열중하는 미노에게 용기를 내서 물어찌.        
        
지키미 - 쩌기여~ 이때 썩소 아니져???        
              다들 썩소래여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노 - 약간 썩소인것 같은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키미 -  헉~~~ 진짜루 썩소였던거에요???        
        
미노 - 네~ 썩소네요 그랬던것 같아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키미 -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입이 있으나 말이 안나왔음)        
        
싸인을 마친 미노가 미안했던지        
나를 빤히 보더니만 ㄲㄲㄲㄲㄲㄲㄲㄱㄱㄱㄱㄱㄱㄱㄱ        
        
미노 -  근데요~ 메라 위치에 따라서..... 위치때문에 그렇게 보인것 같아요        
        
        
이좌슥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거슨 찌지미를 두번 죽이는 거닥~~~~~~ 오데서 급변명질을 하냐며 ㅠㅠㅠㅠㅠㅠ        
눈하가 그리 불쌍해보여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나저나 손깍지는 자동으로 준비해주시고        
손꾸락 간격도 너무 잘맞춰주더만 ㅋㅋㅋㅋㅋㅋㅋ 레알 선수되셔꼬        
북흐해서 눈하는 눈도 못쳐다봤는데 똑바로 아이컨텍을 ㅠㅠㅠㅠㅠㅠㅠ        
        
        
되써~        
그래도 싸인은 썩소아님이니 이게 남는거라 우겨볼테닥 흥~~~

 

 

 

[아르시스미노]

 

갈까 말까...고민 고민허다...        

결국 이리 미련 남느니 하고 VIP저지르고...        
쌩둥쌩둥 왜그리 잠은 안오는지, 정말 쭘마되구 첨으루 밤 꼴딱 샜다... 개취 다시 보믄서...ㅋㅋ        
그럭저럭 괘안트만 6시쯤 되니 눈이 모래알바닥 굴러댕기는 느낌...ㅠㅠ        
7시 45분 차타구 가니 영주에 11시 도착. 영주...멀긴 하두만요...        

 

이번엔 정말 많은 님들을 보아 넘 좋았슴...        

글구 님들에 정성에 끄~~악 감탄을 금치못했음.        
철 사다리를 들구댕기는 직찍 능룍자님들에 열정에두 입이 벌어졌음...        

 

에이...본론으루 들어가서...        

난 썬구라스 낀 미노보군 첨 보는 생미노였당...        
들어가기전 벌렁대는 가슴,하애지는 머리통에 주문을 걸고 또 걸어본다...        
눈을 꼭 쳐다보자...손깍지 해보자... 선물 주고 나오자...중얼중얼...        
매장안으루 드가서 본 미노...내 순서 올때까지 볼수있었던 미노...        
장난 아니다...어쩜 저리 생겼지...        

 

 

 " 안녕하세요?" 나를 쳐다보며 인사하는 미노... 목소리두 장난 아니다...        

눈 마주치려 무릎 접고 앉았더니 싸인할거 달라는듯 두손을 내민다. 침이 바짝 바짝 말라 목소리도 크게 안나오더군.        
" 전 싸인지 없어요" 모기만한 소리로...ㅠㅠ        
내가 내민 문구는 " 잘난 미노가 수현이에게" 였다. " 이대로 써주세요" 했더니...잘난 미노가라는 문구 읽더니 살짝 웃는다.        
눈 내리깔고 싸인하는 울미노는 걍...조각이다        
싸인 다하시더니...울미노 양손을 짝펴고 손깍지 준비중이시당...ㅋㅋ        
" 저기요..." 하믄서 준비해간 선물 박스  올려놓구..." 이따 가실때 꼭 드세요" 하니까 ...        
그 부드러운 웃음 주며" 아...감사합니다 . 잘 먹을께요" 한당... 웃는 얼굴...사람 죽게 만든다...        
그리고는 손깍지!! 내 소원이던 손깍지!! 하~~아...        
그리고 쳐다보는 미노 눈...헐~~~~~~~~        
뭐라 표현할 말이읍따... 나에 글재주로는 표현 몬하것다...        
눈이 정말 정말...진짜루 진짜루...너무 예쁘다...ㅠㅠ        
깊어보이구...초롱 초롱 빛이 난다... ( 나에 비루한 글솜씨ㅠㅠ)        
하~~아... 난 이제 미노에게 미친거 맞다...        
지금도 아른거리는 울미노에 눈... 오늘도 잠...못잘려나...ㅠㅠ          

 

 

[첨부터너였어]

 

 

 

 

 영상을 먼가 찌겄는데 유리에 비치는 님하들의 소중한 초상권 땜에 다 패쓰해얄득....        

        
첨가본 팬싸였고        
멋진 갤횽들 마니 만나서 너무 좋앗써~~        
나님은 작업하는 놋북들고 가서 싸인을 받았는데        
선명하게 보이는 알랍유~~~ >.<        
        
먼가를 두런두런 이야길 한거 같은데        
정줄이 안들호로 갔는지 기억이 가물가물~~        
은혜로운 뒷횽아가 두런두런 이야길 해줌    

 

 

[살기]

 

 

 

 

 나 이민호에게 잘보일려고 아침부터 졸라 땀흘리며 머리 셋팅했다 졸라 말았다 졸라 이뻣다 내가봐도 졸라 잘말았다         

        
날씨가 덥다 땀 미치게 흘린다 머리 점점 풀린다         
        
내 차례다 쉣다뻑 머리 다풀렸다 ㅠㅠ        
        
나 - 오빠 ㅠㅠ 나 머리 셋팅했는데 날씨가 더워서 머리가 다 풀려써요 (완전 징징)        
        
오빠 - 아 ....    

 

 

 

 괜찮아요        

저도 머리가 점점 작아져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빠도 머리 띄운거 가라앉고 있단 소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졸라 이런 개그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매샤ㅗ맫서 컹ㅋ어컹컹        
        

후기 2        

        
나 나름 우리 거다 홈페이지에 막내임        
자이언트 막내 나 좀 키도 크고 등치도 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ㅠㅠ        
        
        
to랑 ps 써놓으라고 해서         
to 거다막내        
ps. 쑥쑥 자라렴        
        
        
        
        
오빠 보여주면서 오빠야가 to 쓰면서 날 쳐다봄         
        
나 - 오빠 내가 거칠게다뤄줘에서 젤루 막내예요         
오빠 - 쳐다보며 .. ?         
        
나 - 왜요 저 막내 아닌거 같아요?         
오빠 내말들으면서 ps를 보더니 졸라 고민하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미 다 크신거 같은데....................        

        
             
        
내 ps생략        
                
   
동의되지 않는 ps는 안써주는 내남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놔 나 더클껀대 왜 !!!!!!!!!!!!!!        

 

 

 

[수박]

 

 

 

 

 항상 싸인받을때 울렁증이 있어서 제대로 말못했었는데..        

 이번에는 짧지만 야무지게 말하고 와서 다행이었슴..        
 아이컨텍도 지대로 하고..        
 내용은..        
 공항얘기하면서..        
 미노한테 넘 가까이 찍어서 미안하다고 했슴..        
 (정말로 미안했어..근데 갑자기 미노가 다른 출구로 나오는 바람에 뒤로 뛰어갈 여력이 없었슴..)        
 미노 이 생쿠..뭔 말인지 알아들었는지 못알아들었는지.. 괜찮다고 했따..        
 뭐.. 그럼됐지..^^        
 말하다 보니 내용이 공항후기가 되어버렸네..  

 

 

[레몬밥]

 

 

 

 나 요즘 밤근무거든......          

        
영주팬싸도 밤근무끝나고 버스타고 내려감 -_-;; 나 미친거 같았어 솔직히....        
        
싸인 받을생각도 안하고 사진이나 찍자~~하고 간건데 이런.. 팬싸 번호를 득템할수 있어서 완전 횡재!! 그럼 뭘하나...        
        
싸인받을 생각을 안했던 지라 암것도 안가져옴.. 결국 미니다이어리 당첨!        
        
기다리는 내내 PC방가있었는데.. 모니터가 CRT드라 눈아파 미치는줄 알았음        
        
우리의 쎤샤인보이 미노가 오니 해는 쩅쨍떠서 땀이 날정도였어...        
        
민호 미모 보려고 여고생들이 몰려와서 정신도 없었고 ^^ 하여간.. 미노는 완전 귀요미 싱글벙글 잘 웃기도 해주고~~        
        
내 이름을 보더니 "레몬밥님?" 이라고 먼저 불러줘서 완전 넙죽 앉으며 "네!" 라고 외쳐대고 ㅋㅋ        
        
너님 팬싸 오려고 밤샘근무하고 왔다고하니.. 밤샌얼굴아닌거 같다며.. 자기도 근데 무슨일 있으면 꼭 밤을 새게 된다면서 얘기해주더라고        
        
혹시 어제도 밤새고 온건 아니겠지???        
        
팬싸끝나고 회사 가서 일해야한다하니 놀래드라.. 나도 내가 대단하다 느낌.. 지금 이틀째 안자는중         
        
그냥 좋았어 미노가 그냥 좋았어 오랜만에 팬싸라 나한테는 그 따듯한 손길 하악.....        
        
그 콧대를 가까이 볼수 있는 자리~ 섬섬옥수 손을 꼬옥 깍지끼며 느끼는 따듯함 (근데 어제 잘못껴서 엇나가서 둘다 ㅋㅋ했음)        
        
뭔가 굉장히 횡설수설인듯.. 아마 이틀을 못자서 그럴꺼야 이해해줘 ㅠㅠ 이제 자러가야겠어 아마 밤까지미친듯이 잠만 잘듯        
        
미노가 내일도 만나자는데 어케하면 좋으니~~~          
        
미노가 Lemon_bab이라 써줘서 닉넴도 바꾸는 쉬운누나였음         

 

 

 

[지키미 아는동생]

 

 같이간 동생왈        

        
난 암꺼도 생각 안해와써......        
딱 떠오른건 오른쪽손 싸인할때        
왼쪽손 심심할테니 계속 잡아줄랙 ㅋㅋㅋㅋㅋ        
        
냉정한 찌지미 - 아서라~ 쿡송님하한테 질질질.....        
                        그걸 피하더라도 넌 사망이심 ㄲㄲㄲㄲㄱㄱ        
        
        
이뇨자 정줄노코 미노 얼굴만 들이다보면서        
        
미노씨~ 너무 멋있으세요...         
        
        
친절한미노씨 - 네에~???        
(이때만해도 미노의 네에~ 인줄 ㅋㅋㅋㅋㅋㅋ)        
글허나................        
정줄노코 계속 암말도 못하는 그뇨자에게        
        
친절한미노씨 - 오늘요???        
           아침에 샵에 가따와써요 크흥흥ㅎㅎㅎㅎㅎ
        
        
        
친절 돋는 이슨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엘]

 

 

 

 내닉으로 처음 싸인 받았어....대리인이긴 하지만.........

  

 대리인이 내 얘기했는데 한번 보고싶다고 했데!!!흐흐흐흐흐흐흐흐흐흐

이제만나기만 하면 될 것 같아!!!!^^

 

 [아델라미호]

 

 

 

 

 

 

 

주말부터 다녀온 후기 갤에 한번 올려야지 했는데 블로그에 쓴글이라서 너무 길고 사진을 중간 중간 어찌 넣어야 하는지 몰라서 고민하다가~        

한번 올리기 시작해야지 자주 올것 같아서 한번 시도해 봅니다~        
사진을 중간에 넣는 기술은 몰라서 그냥 몇장만 쭈르륵~ 못보셨을것 같은 사진으로만요~        
주저리 주저리 말만 많아요~ 이해해 주실꺼지요?        
그럼~        
        
TV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스타에게 싸인 받아 본  적 있세요?         

사실 TV에 나오시는 분들을 볼일도 없고~ 만날 일도 없고~ 볼수 없는 곳에서만 살아온 전 한번도 없답니다.        

         

저에게 지금은 제일 많이만나본  본 유명인은 배우 이민호씨 이지요.        

1회 팬미팅, 2회 팬미팅, 에뛰드 핑크 콘서트 이렇게 멀리서나마 3번 봤으니~ 제일 많이 만나 본거겠지요.        

팬싸인회 한번 가보려고 엄두 낸적이 있긴 한데~ 일때문에 시간이 겹쳐서 팬싸인회 하는 가까운 서울 가서도 못 가본 적이 있긴 하답니다.        

이번 트루젠 영주 팬싸인회 공지 떴을때 이번 아니면 절대 못가겠구나, 한번쯤은 일상탈출해서 내가 좋아하는 배우 이민호 만나러 가는것도 되는것 아닌가?하고 사실 벼루고 많이 벼루었답니다. 나도 민호씨 싸인 복사한 것 말고 직접 써준것 받고 싶다구요~        

아이들 맡겨야 하니 남편에게 아이들 1박2일  학교랑 어린이집 보내라고 부탁하고~ 다 잘 진행되었건만~        

갑자기 태풍이 몰아쳐서 가야하나 말아야 하나? 대전에서 영주까지 가는 길은 너무 험난하더라구요.        

버스, 기차 타고 여유롭게 가면 싸인을 못 받겠고~ 차편 시간도 몇번 없어서  너무 안 좋았답니다.        

 차를 가지고 가야 하는데~ 제가 장거리 운전은 안되니~ 얻어타고 가는 입장이라 험난한 날씨 운전을 하고 가자고 조를 수도 없고~ 흑흑~        

거의 3일을 가자 말자 가자 말자로 오락가락 했답니다. 결국 그전날 안가기로 결정하고 좀 심란했는데~ 아니 많이 심란했지요?        

그 전날 대전의 날씨가 너무 좋은게 왠지 가도 될 것 같다는 예감이~ 그래서 6시쯤 갑자기 결정하고 출발 했답니다,        

대전의 집에서 저녁 9시 30분에 출발해서~ 만년지기님의 차 타고 신탄진 가서 머르님과 꼬악미노님 또 타고~ 신나게 출발 했답니다.        

밤이라서 어둡기도 하고 가는 길이 트럭들도 많고~ 운전 하시기 많이 힘드셨을 것 같아요. 저의 뒷자리에 앉아서 수다 떨기에 동참만 해주구요~        

12시쯤이 되어서 도착한 영주! 처음 가본 도시였는데~도착해서 바라본 영주도 살기 좋은 곳일것 같은 맘에 드는 도시였답니다.        

트루젠 매장 있는 곳에 도착하니 너무 예쁜 곳 같았어요~         

매장 앞에 분수대도 있고 나무도 있고, 물도 흐르고 앉아서 쉴수 있는  공간도 있고~ 밤에 와서 기다리고 있을 팬들을 위해서 불까지 밝혀주신 사장님의 센스!        

그래서 무섭지 않았답니다.         

미리 와서 계신 분들도 있고 저의 순번은 16번이였답니다. 언제 제가 이런 번호를 받아 볼 수 있을지~~        

그리고 저희 이후로~ 한참 지나고 4시쯤인지 정확하지는 않비만 2분 오신게 새벽에 오신 분들의 다였답니다.        

다른 곳에서 한  팬싸인회  같으면 많은 분들이 와서 기다린다고 하는데~ 아마도 교통여건도 좋지 않고, 태풍때문에 많이 안 오셔서 그런가 봅니다.        

혹시 순번 안에 못 들까봐서 걱정 많이 했는데~ 정말 다행한 일이지요~ 안심~~~        

        

         

자리펴고 자리 잡고~ 꼬악미노님은 미노에게 줄 작품 표지만 만드시면 완성된다고  어두운데 열심히 작업 하시고~        

전 그것 보면서 구경하고~ 수다 떨고~ 미리 오신 미노즈분들과 이야기도 하고~        

        

         

오래간만에 밤을 꼴딱 세워 본것 같아요. 차에 가서 자 볼까 했지만~ 워낙에 긴장하면 잠도 안오고 해서~        

그냥 한번 안 자보는것도 좋겠지? 난 아직도 젊잖아~~ 과연??        

저녁 2시~3시가 제일 시간이 안가는 고비라고 하더니~ 정말 그 시간은 안가더라구요~        

무섭지 않을 곳들을 산책도 하고~ 내가 언제 이 새벽에 이렇게 거리를 활보 해 보겠냐면서~ 나름의 자유 만끽했답니다.        

하늘의 달 뜬것도 보고 오래간만에 별이 초롱초롱 빛나는 것도 보고~ 공기가 좋아서 인지 잘 보이더라구요.        

돌아다니다 보니 팬사인회 한다고 알려주는 플랜카드도 보고~        

산책하기 예쁜 곳이였답니다.        

        

         

아침에 7시 쯤 되어서 트루젠 이벤트팀에서 준비하러 오셔서~ 구경도 하고~ 이젠 싸인회 하는 9월 3일이 온거구나 실감이 되더라구요.        

요렇게 이쁜 트루젠의 미노 사진도 세워지고~ 예쁘게 꽃단장하고 같이 찍고 와야지 하구선 나중에 못 찍고 왔네요~  봤을때 찍었어야지요.         

               

         

9월 3일 트루젠 영주덤 이민호 싸인회 한 장소의 아침 풍경이랍니다.        

아침이 와서 보니 더 이쁜 곳이더라구요.        

        

         

저렇게 하늘에 국기도 달려 있고~ 완전 축제 분위기 나요~        

새벽에 우연히 만난 트루젠  사장님은 우리에게 자리라도 줄까요? 필요 한것 없냐고 물어 주시고~ 아주 친절 하셨는데~        

역시나 일찍 출근하셔서 손님 초대했으니 주변을 깨끗이 청소 해야 한다고 열심히 청소도 하시고~        

우리 밤 세어서 줄 선다고 순번 적는것도 대신 봐주신다고 아침도 먹고 오라고 이야기 해 주셔서 밥도 먹고 오고~        

완전 이렇게 편안하게 줄서서 팬싸인 받는것은 처음 본다고 예전에 팬싸인회 다녀오신 분들이 이야기 해 주시더라구요. 왠지 안 치열한것 같죠? 절대 NO!         

나중에 모인 팬들 보녀 언제 이렇게 다 순식간에 다 보였는지 신기할 정도 랍니다.        

        

         

10시쯤 본사 직원 오셔서~ 순번 확실하게 받고~        

앞의 70명은  트루젠 VIP 회원~ 그리고 저희 번호표 배부 받아서 86번 이였답니다.        

요렇게 손으로 일일히 환영한다고 적어주신 사장님 정성이 대단했습니다.        

        

         

1시에 모여 달라고 해서 저희는 사징님께 찜질방 어디 좋냐고 물어보고 가서~ 운전하실 만년지기님은 좀 주무시라고 하고        

머르님과 전 이리저리 이야기 하면서 놀고~자려고 했는데~ 도대체 잠이 와야지 말이지요~        

1시가 다 되어서 분장하고~ 다시 가니~ 아직은 한산했습니다.        

조금씩 모이시 시작한 팬분들~ 그리고 트루젠 본사 직원도 오시고 보디가드 하시는 분들도 오시고~~ 진행 준비 하고 계시더라구요.        

트루젠 영주점 사징님께서 떡도 해서 먹으라고 돌리시고~ 점심 먹는 시간이 어중간 해서 싸인회 하고 먹으려고 했는데~        

떡 먹으면서 배도 안 고프고 너무 좋았답니다. 떡 감사합니다~~ 너무 잘먹엇습니다.        

그리고 교보 생명에서 나와서 주스로 마시라고 나누어 주시고~ 얼음 넣고 빨대 꽂아서 돌리겠다고 손수 가져다 주셨답니다. 사투리 덕분에 한참 웃었답니다.        

        

]        

민호씨 오긴전에 이민호에 관한 질문 이벤트하고~ 민호씨 팬이라면 다 아는 질문들이였습니다.         

질문 하고 싶은 사람 손 들라고 하던데 저 안 시켜 주시더라구요. 왜냐? 멀어서 손 들어도 안 보입니다.        

저희 질문은 이민호씨의 집은 어디 일까요? ㅋㅋㅋ 절대 답 못하는 질문이였습니다. 장난 한번 치고 간단하게 혈액형이나 물어 보려고 했는데~        

혹시 알고 있는 누군가가 순진하게 대답하는 집주소 이야기 해 주면 듣고 싶은 맘 아니였까요? ㅋㅋㅋ 사심 가득입니다.        

나중에 머르님의 손 번쩍과 꼬악미노님의 큰 목소리 덕분에 답 잘 맞추어서 양말 받았습니다.        

일핼중에 받으니 기분 좋았답니다. 공짜는 너무 좋아요. 머르님이 꼬악님께 드리고~        

        

         

순번 기다리면서 싸인해 주는 미노 찍었건만~ 다 흐려서~ 찍히신 분들 뒷모습이니 괜찮겠지요? 혹시나 싫으시면 연락주세요. 지울께요~        

아이 데리고 오신 분도 계시더라구요~ 역시나 아이에게 친절한 미노 안아주었던것 같아요.         

담에 저도 큰녀석 같이 가고 싶다고 했는데 꼭 한번 데리고 가야 겠습니다. 언제가가 될지는~ 전혀 감이 안 오지만요~         

        

         

민호가 나에게 싸인해 줄때도 이렇게 이런 표정이였겠지 막연하게 생각이 든답니다.        

머르님 먼저 하시고~ 대전에서 왔다고 이야기 하니 미노가 웃더라구요~ 그러면서 일쿡송이 대전 분이시라고~        

머르님 일쿡송과 악수 한번 하고~ 민호는 대전에서 왔다고 하는 우리 한번 쳐다봐 주면서 이쁘게 웃어주고~~        

대전 미노즈 인증해 주었답니다.        

꼬악미노님 처음이신데도~ 물어보실 것 다 물어 보시고~         

제가 길게~ 물어 보세요~ 그동안 전 미노 얼굴 가까이서 더 보게요 했었거든요~ 그런데 다 잘 물어 보셔서 덕분에 열심히 봤답니다.        

혹시 꼬악미노님의 질문과 답변이 궁금하시면  이민호 갤러리에 올리신 후기 링크 걸어 둘께요~ 보러 가세요.        

<U>http://gall.dcinside.com/minho/260908</U>        

<U></U>         

전? 어땠냐구요? 완전 초짜, 초보티 팍팍 내면서 얼어서~ 뭐가 뭔지 미노에게 할 이야기 준비한 장난버젼 10가지중 한가지도 못하고~        

만나서 반갑다는 이야기 한마디 하고선 준비해 간 민호의 travel에 이렇게 메모 적어서 냈더니 ~        

어디에 해드릴까요? 파란곳 가르치기에 여기요~  한마디!         

        

         

그리고선 싸인 하는 얼굴만 뚫어지게 쳐다보고~ 그때 이야기를 걸어야지 미노가 대답한다고 얼굴 들어서 봐주는 건데~        

싸인 하는데 이야기 하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왜? 왜?)  보이지도 않는  눈 맞추어 볼까 뚫어지게 보다가~(나는야 바보탱이~~)        

한참 쓰기에~ 난 내가 적은 이야기 다 적는 줄 알았음다. 나의 닉네임과 싸인 이쁘게 쓴다고 그렇게 시간이 든건가요?        

제 닉네임 잘보이게 적어 준거에 만족합니다~~        

        

         

그리고선 민호와 아이컨텍~ 그런데 너무 짧아서 제대로 한건지 감도 안오고~        

손 내밀어 주는 미노랑 손깍지 하고~ 오늘 하루 행복한 하루 되게 해 주어서 감사하다고 이야기 했답니다.        

그리고선 원래 해주는 싸인지~ 꼬악이님 도 안가져가신게 생각나서 2장 가져 가도 되지요? 물었더니 미노가 예~ 해 주어서 챙겨 왔답니다.        

혹시 나 욕심쟁이로 기억하는것은 아니겠지요? 나 한장만 했어요~ 정말 이예요~        

        

         

완벽하게 할것 다 하고 왔건만~ 나오면서 한게 하나도 기억도 안나고        

이야기 많이 안한 내가 바보 같고~ 아~ 죽고 싶더라구요. 민호 얼굴도 순식간에 지난간것 같고~        

         

제 뒤에서 하신 만년지기님이 제가 3종 세트(싸인, 아이컨택, 손깍지) 다 잘했느니 걱정 말라고 인증해주시니 믿을 수 밖에요.        

그리고 만년지기님께서는 미노  휴가 이야기 하시고~ 민호에게 우리 미노즈들은 민호씨 작품에서 많이 많나는게 가장 좋다고 작품 많이 해 달라고 하셨더니        

미노도 요즘  무료도 해서 작품 들어 가고 싶다고 대답했다고 하네요~        

열심히 작품 검토하고 있다는 뜻이니~ 좋은 결정 내서 작품 들어가기를 기다리면 되는 거겠지요?        

         

민호 가는것 보고 올까? 하다가 긴장해서 못 먹은 점심도 먹고 우리가 가 주는게 미노에게 민폐 덜 끼치는 것 같아서~        

식당 찾아서 헤메이다가 미노 타고 온 밴 발견 했답니다.        

그런데 앞의 종이 연락처 남긴 종이일까요? 뭘까요?        

ㅋㅋㅋ 불법주차 딱지 였답니다. 에이그 이를 어째요~ 살짝 가서 손으로 떼고 싶은 맘을 참으면서~        

미안하지만 웃음이 나와서 웃고 말았답니다. 미안하다 미노야~~~        

아마도 다른 차들은 근처 주차장에 세우던데~ 밴이 높아서 그 주차장에 못 들어가서 어쩔수 없이 길에 세운것 같아요.        

영주야~ 그래도 미노가 타고온 차인데 그날 좀 단속하지 말고 다니지~~ 에궁~~        

        

         

맛나게 밥먹고~ 전 내내~ 바부댕이 바부댕이 무한 반복하면서 의기소침해 하고~~        

어떻게 이렇게 좋은 기회를 처음이자 마지막이라고 각오하고 온 팬사인회인데~ 허무하게 보내다니~        

자책한다고 기쁜 맘을 잊고 있었나 봅니다.        

혹시 아직 안 간 미노나 볼까하고4시 45분쯤  근처 지나가니 가고 없었답니다.        

영주를 5시에 출발해서 집에 도착 하니 8시 30분 정도 였답니다.         

         

집에서 아이들 산책한다고 나가는데 딱 마주쳐서 다녀 오라고 하고 정리 좀 하고 신문 좀 보려고 했는데~        

완전 졸고 있는 저를 발견~ 아이들 들어 오자 말자 잠이 들었답니다.        

최근엔 이렇게까지 밤 샌적이 없었는데~ 체력 안된다는것 검증했답니다.         

         

이렇게 1박 2일 거의 23시간을 투자해서 미노 보고 온 일정~~        

시간이 지나서 생각해 보니~ 다들 처음 미노에게 싸인 받으면 찰라~라고 이야기 하는데~ 저에게도 그렇게 느껴졌던것 같아요.        

그리고 할것 다 했으면서 아쉬워 했구나~ 이제는 그러지 않으려구요~ 평소 꼭 해보고 싶은것 다했으니~ 행복해 하려구요~        

전 실물 민호나 사진 민호나 다 멋진것 같아요. 남들은 실물 민호가 더 낫다고 하는데~ 눈꺼풀 제대로 씌인 전 다 멋지답니다.        

아마도 앞으로 또 쉽게 만나지 못할지도 모르고~ 인터넷 스토커 질만 열심히 더 해야 할지 모르니 하는 저만의 위안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암튼 실제로 만난 민호의 미소는 참 예뻤고~ 팬들을 따뜻하게 바라봐주는 그 눈길~         

대답도 잘 해주고, 친절한 멋진 남자 이민호~        

나의 신기한 일탈 할수 있게 해 주어서 고마워~ 스트레스 한방에 날려 보낼수 있는 날이였답니다.        

         

자~ 앞으로 일상으로 돌아와서 열심히 살아야겠지요?          

         

참! 그날의 민호는 이렇게 멋졌답니다.        

갤에서 노네임 영주 팬싸인회 퍼왔답니다. 저만의 비루한 사진만 보시면 저의 심정이  실감이 안되실 것 같아서~        

난 이렇게 웃어주는 이민호가 좋더라~~        

 

 

 

[빙구]

 

 
이미노 한테 손가락에 반지 그려달랬더니



명수옹이


" 그런건 남자친구한테 가서 해달라고 하세요 "



라고 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ㄱ-..


담엔 가서 남친한테 차였으니까 그려달라고 할까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