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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기배우 이민호가 유니세프 홍보대사를 맡으며 소중함과 감사함을 배웠다. <꽃보다 남자>에 출연할 당시에만 해도 무명신인이었던 이민호는 <꽃보다 남자>로 인기를 얻으며 큰 사랑을 받았다. 이민호는 내년에 촬영할 드라마 <시티헌터>에서 새로운 캐릭터에 도전한다며 팬들이 좋아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꽃미남의 연기 도전, 이민호 내년 시티헌터 촬영

이민호가 얼마 전 <men’s uno> 홍콩판 11월의 표지를 촬영하고 단독 인터뷰를 가졌다. 올해 초 손예진과 함께 드라마 <개인의 취향>에 출연했던 이민호는 내년에 드라마 <시티헌터>에 주연으로 출연한다. 지금은 시티헌터를 준비하며 캐릭터의 성격을 분석하고 있다.

시티헌터의 원작 만화에 대해 잘 알다시피 이 코믹한 탐정은 여자를 좀 밝히는 편이라 미녀를 보면 넋을 잃고 안달이 나지만 사실은 귀엽고 솔직한 구석도 가지고 있으며 비범한 능력으로 어떤 사건도 잘 해결해낸다. 이민호는 자기도 예전에 원작만화를 열심히 봤었는데 시티헌터는 코믹함 뒤에 내면의 고통을 감추고 있어서 더욱 매력적이란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눈 앞의 것을 소중히 여겨

스스로 연기 경험이 풍부한 편은 아니라고 생각하는 이민호는 이번 <시티헌터>의 주연으로 액션씬과 코믹연기에 도전할 수 있으니 일거양득인 셈이다. 이민호는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스릴러에도 도전해보고 싶고 또 어둡고 내성적이거나 복합적인 성격의 캐릭터도 표현해보고 싶다는 등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고 싶음을 내비쳤다.

연기 속 세상은 실제 세상에 비하면 비교적 단순한 편이며, 현실에서 일어나는 일이 드라마보다 더 극적이란 것을 이민호 역시 잘 알고 있다. 유니세프의 홍보대사를 맡고 있을 때 지진 희생자를 위해 모금 활동을 한 적이 있었는데 이민호에게 생명의 의미를 다시금 깨닫게 해준 여정이었다고 한다. 
"세상에는 수많은 기쁨과 슬픔들로 가득 차 있어서 잘 알 순 없지만 모든 일에는 다 일어나는 이유가 있는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항상 현실의 모든 것에 충실해야한다고 스스로를 일깨운다."


주윤발을 본보기로 삼아


평소에 생각하던 남자의 본보기에 대해 이야기하자, 이민호는 "어렸을 적에 홍콩영화를 자주 봤는데 지금도 <영웅본색>의 주윤발과 적룡을 생생하게 기억한다. 그들이야말로 의리가 뭔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최고의 본보기다. " 라고 말했다. 이민호의 눈에 주윤발은 전당(殿堂)이자 우상이다. 그래서 자신도 세월이 흐른 뒤 주윤발처럼 연예계에서 존경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한다.